30만 배후수요 갖춘 오피스 '서천 더블스카이' 분양 예정

지난해부터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 6·19대책, 8·2대책, 10·24 가계부채종합대책에 이어 이달부터는 신DTI(총부채상환비율)도 시행되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부활해 주택시장이 얼어붙는 상황에서 나타난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오피스의 평균 수익률이 연 6~7% 정도로 연 2% 예금금리에 비해 3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 기존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수익률이 하락하는 반면 오피스는 자체 업무시설의 고정적인 배후수요 확보도 가능해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창종합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대에서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 '서천 더블스카이' 오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 주목받고 있다. 초대형 복합단지인 이 시설은 건물 내 사무공간과 편의시설, 근린생활시설(상가)로 고성된다.

서천 더블스카이는 삼성~동탄간 GTX 사업확정 지역, 수원~영통간 인덕원선 서천역(예정) 등과 인접했고 기흥IC도 가깝다.

주변에는 아파트를 비롯한 약 1만세대 주택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삼성반도체 등 주요 핵심시설도 배후에 두고 있다. 특히 화성·용인·수원시와 가까워 산업연계성도 기대되는 상황에서 수도권 비즈니스 환경을 갖춰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기흥이나 화성은 수익형 부동산 대표주자인 상가, 오피스텔 인기와 함께 오피스에 대한 투자도 많다"며 "삼성 등 대기업 배후에 풍부한 임대수요로 투자가치가 높아 주변에서 삼성전자나 협력업체 근무자 대상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반도체(기흥·화성), 삼성SDI, 삼성DSR타워 등 삼성전자 협력업체 종사자 30만의 풍부한 기업 배후수요를 감안하면 그 가치는 매우 높을 것"이라며 "경희대 학생들과 인근 비즈니스 호텔 유동인구까지 확보한 최적 입지"라고 말했다.

평면설계로는 4.5m 층고를 비롯해 온·냉 시스템 에어컨, 스마트 오피스 사물인터넷(IoT) 디지털도어락설치 등이 예정됐다. 또 레지던스형 오피스에는 개별 발코니와 테라스가 기본 시공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 화성시 동탄원천로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