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럭시클럽
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과 태블릿 및 웨어러블 기기의 주재료는 원소기호 12(마그네슘)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네덜란드의 삼성전자 팬 사이트 갤럭시 클럽(galaxyclub)은 삼성전자가 차기 모바일 기기 케이스용 금속인 마그네슘 합금과 관련된 상표등록을 유럽연합 지적재산권사무국에 신청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차기 모바일 기기에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스마트폰이나 랩톱, 그리고 웨어러블을 제조할 경우 내구성은 훨씬 뛰어나지만 무게는 가벼운 전자제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메탈12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으로 이미 삼성전자의 2018년 형 노트북9에 사용 중으로 상표등록을 신청했다는 사실은 가까운 미래에 이를 스마트폰 등 웨어러블 기기에 사용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안드로이드 관련 매체 안드로이드 월드((Android World)에 따르면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하는 삼성전자 13.3인치 노트북9의 무게는 995g(그램)에 불과하고 15.6인치 모델도 1295g 정도다.
유럽연합지적재산권사무소에 제출된 상표출원 내용에 따르면 마그네슘 합금은 태블릿,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등 다양할 장치에 적용될 것임을 보여준다. 다만 곧 공개 예정인 갤럭시S9 시리즈에 이를 사용할 것인지는 불분명 하다.
한편 삼성전자가 마그네슘 합금을 주력 갤럭시S 시리즈에 사용할 것이라는 소문은 2년 전인 S7 시리즈부터 시작됐지만 아직까지 실제 스마트폰 제품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