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상업체 8개社 중 정부예산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공인을 받은 바이컴을 비롯한 5개社는 신규로 공인을 획득했고, 엘지디스플레이㈜ 등 3개社는 재공인을 받았다.
지금까지 부문기준 AEO 공인업체 수는 전국 929개社이며 이번 신규 공인으로 서울본부세관 관내 AEO공인업체 수는 361개社로 늘어났다. 전국세관 중 최다인 39%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을 획득한 업체는 향후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뿐만 아니라, 세관의 기업상담전문관(AM : Account Manager)으로부터 수시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상호인정약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통해 외국에서도 우리나라와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라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19개 주요 교역국과 상호인정약정을 체결했다.
정일석 서울세관장은 수여식에서 "우리 수출기업이 AEO MRA를 활용해 상대국에서 검사비율 축소, 우선 통관, 서류심사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아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