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무학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이 23일 2018년 경남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제37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임됐다.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최재호 회장은 지난해 12월, 소유와 경영을 완전히 분리해 전문경영인이 회사의 운영을 맡긴 후 이사회 의장직과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 역할만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올해부터 급여를 전혀 받지 않기로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찾고 있던 중 제37대 경남대학교 총동창회장 자리를 제의받고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사를 통해 “모교와 동창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13만 동문들과 총동창회와 모교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무보수지만 무학그룹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미래사업 개발에 노력하고 90년 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지역 대표 장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에 힘 쓸 계획이다.
무학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180억 원 규모의 좋은데이나눔재단을 통해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전역에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무학도 각종 지역행사 개최 및 후원. 지역 사회단체에 여러 지원을 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