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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고객 돈 맘대로 운용하다 금감원 제재

조세일보 / 박지환 기자 | 2018.0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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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고객이 투자대상과 거래일, 매매수량 또는 금액을 지정해 준대로 투자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고객 돈을 운영하다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4일 미래에셋대우 포항 WM지점 직원의 일임매매 금지 위반을 이유로 자율처리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포항WM지점의 한 직원은 2015년 4월 17일부터 2016년 6월 13일까지 기간 중 고객으로부터 주식거래를 수탁했다.

그러나 투자일임업으로서 행하는 경우 또는 투자자가 매매거래일 등을 지정한 경우가 아닌데도 18개 종목의 매매와 관련한 투자판단을 포괄적으로 일임받아 총 26회, 1억36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매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투자중개업자는 투자자로부터 금융투자상품의 수량, 가격 및 시기에 대한 투자판단을 일임받은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판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임받아 투자자별로 구분해 투자상품을 취득·처분·운용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금감원은 해당 직원에 대해 자율처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미래에셋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내부기준에 따라 직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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