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정일석)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수출업체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설명절 맞이 관세환급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환급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환급특별지원반을 편성할 방침이다.
지원기간에 환급 신청을 하면 신청당일 환급여부를 결정해 환급금이 지급되며, 업무시간도 2시간 연장(오후6시→오후8시) 운영된다.
아울러 은행업무 마감후 환급결정한 건은 즉시 한국은행에 지급을 요구해 다음날 오전 9시에 즉시 자동 지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세관은 신속한 환급금 지급 처리를 위해 서류제출대상 신청건도 관세 체납업체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급금을 우선 지급한 후 설명절 이후 서류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관 관계자는 "특별지원대책은 환급신청 당일 신속하게 환급금을 지급하여 설명절 상여금 지급 등에 따른 중소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취지이므로 보다 많은 업체가 이용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세관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seoul)를 참조하거나 서울세관 환급심사과 (02-510-1361~136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