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신DTI(총부채상환비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의 규제로 인해 기존 인기 투자상품이었던 아파트가 지고 이를 피한 지식산업센터가 뜨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수익형 부동산 경쟁상대인 오피스텔도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인해 제약을 받아 지식산업센터에 호재가 됐다는 것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지난달 25일부터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 내에서 분양권 전매가 제한됐다. 기간은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로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된 셈이다. 여기에 오피스텔 물량의 20%를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하는 거주자 우선 할당제도 시행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지식산업센터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기업체의 높은 선호를 받고 있어 투자처로도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라며 "새롭게 시행되는 부동산 대책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해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의 지식산업센터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가 투자수요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7만 60㎡,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경기 하남시 풍산동에 들어선다.
교통의 경우 미사강변도시가 인접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IC,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IC 등이 가깝고 인근에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가 운행 중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 구간(올해 예정)과 미사-검단산 구간(2020년 예정), 지하철 9호선 3차구간(올해 예정)도 인근에서 개통을 앞두고 추진 중이다.
특화설계로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 최대 층고 5.4m, 바닥하중 최대 ㎡당 1.5톤 등이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는 "개발이 잇단 하남시에 들어서 미래가치를 주목할 만하고 지역현안사업 1지구 내에 위치해 업무환경도 쾌적하다"며 "지역현안사업 2지구에도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고 미사강변도시에는 약 3만 7000가구의 공동주택이 입주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선포도가 높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보관은 경기 하남시 풍산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으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