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현대건설과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 이필재 마케팅부문장(부사장), 현대건설 김정철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협약식을 통해 KT 기가지니와 현대건설이 개발한 보이스 홈 플랫폼 연동, 양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성인식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은 안방, 거실, 주방 등 세대에 설치되어 있는 현대건설의 빌트인 인공지능 시스템과 KT의 기가지니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빌트인 기기, IoT 가전제품, 그리고 KT가 제공하는 생활정보 및 각종 융합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현관 개문 시 자동으로 설정된 보안 모드가 해제되면서 거실 조명이 켜지고 그 동안 도착한 택배와 방문자 정보를 알려주며 인공지능 비서가 내일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또한 하루 동안 국내외 주요 뉴스를 TV를 통해 알려 주는 것은 물론 요리 시에는 공기청정기가, 습한 날씨에는 제습기가 자동으로 동작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올 상반기 분양하는 현장부터 순차적으로공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