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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정보유출 홍수…공개행사서 뭘 보여 줄려고?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 2018.02.07 11:00

갤럭시S9

◆…사진:슬래시리크스

오는 26일,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S9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홍수를 이루면서 유출마케팅이 지나친 정도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미국의 IT전문 매체 BGR은 합리적으로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지난 몇 달간 유출된 S9 시리즈의 정보들은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단말기 치고는 지나친 수준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웨이보 계정을 인용, 완전히 새로운 S9 시리즈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었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전작과 동일한 설계를 적용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부정보까지 유출된 것은 문제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새롭게 재설계된 디자인은 현재에 비해 훨씬 좁아진 베젤과 화면이 더욱 확대되었으며 외형적으로도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디자인 적용을 포기한 이유를 2가지로 추정했다.

첫 번째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단말기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90%에 이르는 화면비율(기기 전체 크기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로 인해 양산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주력 스마트폰의 경쟁에서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지면서 단순한 디자인 변경 보다는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역량을 더 집중투입하기 위한 것으로 완전한 재설계는 내년으로 미뤘다는 주장이다.

갤럭시S9

그가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과 부합하느냐와 관계없이 오는 26일 모습을 드러낼 S9 시리즈가 지난 2015년 S6 엣지 이후 출시된 모델들의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현재까지 유출된 내용에 미뤄 디스플레이에 약간의 업그레이드는 가능하겠지만 화면 크기나 베젤의 폭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문인식 스캐너가 후면카메라 하단에 자리 잡고 플래시가 그 우측에 재배치되는 정도의 변화는 익히 알려져 있다.

모바일 기기 정보를 지속적으로 유출하고 있는 블로거 슬래시리크스(Slashleaks)가 공개한 모형 사진은 공장에서 유출된 도면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 공개될 S9 시리즈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한편 일부 해외 IT전문 매체들을 중심으로 단말기에 대한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사태에 대해 “전작과 별다른 점을 보여주지 못할 S9 시리즈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한 삼성전자의 유출 마케팅”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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