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좌)와 뚜레쥬르(우)설 선물세트 이미지..각사 제공
국내 베이커리업계 영원한 맞수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2018년 설 특수를 겨냥, 다양한 제품 구성의 선물세트를 각각 선보이며 한판 승부에 돌입,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세트 출시 소식을 소개한다.
파리바게뜨, '가심비 설 선물세트' 14종 출시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 식재료를 활용, 복주머니와 윷놀이 등을 형상화한 '가심비 설 선물세트' 14종을 선보였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제주 한천, 자색고구마, 찹쌀 등 전통 원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1~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가심비'를 갖춘 실속형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국산 찹쌀로 구수한 맛을 살린 모나카와 제주 한천에 팥을 듬뿍 넣은 떠먹는 양갱으로 구성한 '행복, 복(福)세트' ▲바삭한 타르트에 자색고구마, 단호박, 피칸, 넛츠류 등 4가지 맛을 담은 '명품 타르트 세트'와,
▲호두, 피칸,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다섯 가지 견과류와 아몬드 크림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한 '허니호두피칸롤' ▲피칸을 듬뿍 담아 구운 '피칸파이'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을 상징하는 복주머니와 윷놀이를 형상화한 제품도 선보였다.
▲윷 모양의 막대형 구움과자, 윷놀이판과 미니 윷을 세트로 구성한 '행운의 윷놀이 세트' ▲도라야끼를 복주머니 모양의 포장에 담아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 '福(복) 도라야끼' ▲귀여운 설빔을 입힌 '새해 행복 복(福)베어' 등이다.
더불어 스테디셀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선물도 함께 출시했다.
▲우리벌꿀 카스텔라, 도라야끼, 모나카로 구성된 '가화만사성세트' ▲국산 찹쌀로 만든 모나카에 팥과 호박, 녹차 등 3가지 맛의 앙금을 채운 '바삭한 우리찹쌀 모나카' ▲얇은 외피 안에 통팥 앙금을 가득 채우고 고급 버터로 고소한 풍미를 더한 '통팥만주세트' 등이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월 17일까지 해피앱을 비롯해 카카오,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을 통해 파리바게뜨 설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20%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뚜레쥬르, '반갑다 2018' 실속 선물세트 64종 출시
이에 CJ푸드빌(대표 구창근)이 운영하는 신선함이 가득한 베이커리 뚜레쥬르도 '반갑다 2018'을 주제로 '가격'과 '정성'에 초점을 두고 기획한 설 선물세트 64종을 지난 5일 출시했다.
간소화된 선물 트렌드에 맞춰 주요 품목을 1~2만원대로 선보이고, 80% 이상은 1만원대 제품으로 구성했다.
황금개띠의 해를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해 선명하고 고급스러운 컬러로 표현한 패키지도 눈길을 끄는데다, 청귤, 첫물 녹차, 천혜향 등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도 선보여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표제품은 더블롤케이크, 버터파운드, 가나슈쿠키 등으로 구성한 '황금신년진심세트'(권장소비자가 2만2000원)이며, 이밖에 '황금신년품격세트'(1만4000원)는 상큼한 천혜향만주와 달콤한 모나카를 세트로 구성했다.
또한 제주산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은 올해 더욱 새로워졌다. 새콤달콤한 천혜향의 향을 머금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제주천혜향파운드', 푸릇푸릇한 청귤 내음을 그대로 담은 '제주청귤카스테라', 첫물 녹차와 꿀을 넣어 쫀득쫀득한 식감의 '제주첫물녹차카스테라'는 부담 없는 가격대의 이색 선물이라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아울러 새해맞이 이색 이벤트 '새해목표 반갑개와 함께하개”도 진행한다. 2월 17일까지 뚜레쥬르 홈페이지를 방문, 취업, 건강, 금연, 다이어트, 연애, 행복 중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뚜레쥬르 모바일 할인 쿠폰을 연4회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