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투시도. 사진=KCC건설 제공
지난달 23일 인천시와 시민사회 소통네트워크는 이학재·윤관석 의원, 인천상공회의소, 산업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정비(MRO) 서비스 확대 및 강화방안'과 '인천항공정비산업 특화단지의 필요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업계에 따르면 항공정비단지 사업은 연간 3조 5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약 1만 3000명으로 예상된다. 높은 경제 파급효과로 영종도 경제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지역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띄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온나라 부동산 포털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영종도가 속한 인천 중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99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107가구보다 1109가구 줄었다. 최근 인천 중구는 영종도에서만 분양이 이뤄진 상태였다.
업계 관계자는 "영종도의 반전 배경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이 큰 역할을 했는데 이를 통해 상주인구와 관련산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영종도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라며 "지난해 4월 동북아 첫 복합리조트로 들어선 파라다이스시티를 시작으로 이달에는 총 5조원 규모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착공될 예정으로 이 같은 분위기에 영종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영종하늘도시에서 잔여세대 분양이 진행 중인 KCC 건설의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이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1층, 12개동, 전용면적 60~84㎡, 총 752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60㎡ 64가구, 73㎡ 108가구, 84㎡ 58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는 전 가구 4베이 구조가 적용되며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부세대에는 광포·조망 테라스 설계도 도입된다. 또 하버드의 상징인 와이드너 도서관을 모티브로 삼은 스위첸 하버드 도서관이 단지 중앙에 배치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에 마련됐으며 현재 잔여세대 분양이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