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생활영어회화 전문기업 야나두와 업계 최초로 골라들을 수 있는 응답형 광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기가지니에 음성명령을 내리고 답변을 하면서 사용자의 명령과 관계있는 유용한 생활영어 정보를 알려주는 것으로 “지금 몇 시야?”라고 물으면 “2시 30분입니다”라고 답변한 뒤 “시간과 관련된 영어 표현을 알려드릴까요?”라고 되묻는 방식이다.
이때 사용자가 “오케이”라고 응답하면 해당 정보를 야나두의 광고와 함께 제공하게 된다. 현재는 시간에 관련된 주제에 한해 시범서비스 중이며 헤어질 때 인사하는 법, 급한 상황에서 말하는 법 등 총 14개의 생활영어 표현을 알려준다.
지금까지 온라인 광고는 소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노출되는 방식이 많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음성인식 기반 응답형 광고 모델은 소비자에게 먼저 정보를 받을 지 제안하고 원하는 경우에 광고를 전달하는 진화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알아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영어회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광고주인 야나두는 영어에 관심이 있고 배우기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사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최적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KT는 안정적인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기가지니 아파트, 롯데리아 주문 등 서비스 다각화와 함께 최근에는 더 새로운 디자인의 AI셋톱박스 기가지니2, 기가지니 AI를 담은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무민키즈폰도 출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