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국세'通']

"따뜻한 4월에 만나요"…새 둥지트는 세무서들

조세일보 / 이현재 기자 | 2018.02.13 09:11
dd

올해 신설을 앞둔 일선 세무서 4곳이 개청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은평세무서,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기흥세무서,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양산세무서, 대구지방국세청 산하 수성세무서 등 총 4개 세무서가 오는 4월 초 개청을 목표로 일제히 개청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청하는 대부분의 세무서들은 기존 세무서의 관할 구역이 너무 넓거나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해 납세자들의 불편을 초래, 세무서의 분리·신설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오던 곳이다.

서대문세무서에서 따로 떨어져 나와 신설되는 은평세무서(개청준비단장 : 김상윤)는 서울 은평구 서오릉7(현 서대문세무서 별관)에 둥지를 튼다. 관할구역은 은평구 전체이며, 5과 1담당관(직원 116명) 규모로 신설된다.

그동안 은평구에 거주하는 납세자들은 멀리 떨어진 서대문세무서에서 업무를 처리해야 했는데, 은평구에도 어엿한 세무서가 들어섬에 따라 앞으로 이 같은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세무서로부터 분리되는 기흥세무서(개청준비단장 : 김광규)는 용인시 기흥구 흥덕지구(영덕동 974-3)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 용인시는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세무서가 달랑 1곳이라 납세자들의 불편이 많았던 지역이다.

기흥세무서가 신설되면 용인세무서는 수지구와 처인구를 관할로 두게 되고 기흥세무서는 오로지 기흥구만을 담당하게 된다. 기흥세무서 조직은 4과·1담당관실, 직원 87명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양산세무서(개청준비단장 : 이인섭)는 '지서'에서 세무서로 승격되는 케이스다. 금정세무서 산하에 있던 양산지서는 지서임에도 불구하고 7만여명의 납세자로부터 매년 1조원이 훌쩍 넘는 세수를 거두어 왔다.

특히 양산에서 부산까지 장거리를 오가야 했던 기업체들의 불편이 가중되던 상황. 세무서로 다시 태어나는 양산세무서는 양산시 물금릅 기촌리  1296-1 조양퍼스트타워에 위치할 예정이며 5과·1담당관(직원 90명) 조직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동대구세무서에서 분리되는 수성세무서(개청준비단장 : 전상은)는 수성구 달구벌대로 2362 범어영타워에 위치할 예정이다. 관할은 수성구 전체로, 5과·1담당관(직원 101명) 규모로 신설된다.

대구청 산하에 세무서가 신설되는 것은 1999년 국세청 조직개편으로 2개서가 폐쇄된 이후 19년 만이다.

한편 4개 세무서가 신설되면 전국에 위치한 일선 세무서 수는 125개로 늘어난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의 불편이 초래되는 지역에 지속적으로 세무서를 늘려 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토픽·쏠솔한 정보 조세일보 페이스북 초대합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