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올해 개정된 납세자권리헌장을 성실히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개정은 1996년 개정 후 2007년 1차 개정에 이어 10년 만의 2차 개정으로, 납세자 권리를 포함해 국세기본법상 권리를 반영했다.
또한 조사선정, 착수, 진행 및 조사 종료 등 세무조사 진행단계에 맞추어 납세자가 알아야 할 권리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헌장 내용을 정리했다.
이번 다짐대회에는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비롯한 각 국실 팀장, 일선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203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홍보동영상 시청, 납세자권리헌장 추진 경과보고, 헌장 낭독을 통해 개정된 납세자권리헌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남녀 직원대표가 납세자권리헌장 준수를 위한 국세공무원의 다짐을 낭독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납세자권리헌장 개정을 계기로 세정집행 과정에서 납세자 권익을 한층 두텁게 보호하고,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중심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납세자 친화적 세정운영이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