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6일 공개를 앞둔 갤럭시S9 시리즈의 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문으로 떠도는 중요한 10가지에 대해 정리했다.
먼저, 가장 기대되는 핵심 기능은 초당 1000프레임(fps)으로 촬영되는 슈퍼 슬로우 모션과 일반 동영상 4K해상도 120fps 촬영 지원으로 현존 스마트폰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다.
두 번째는 TV광고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획기적인 저조도 촬영 기능의 향상이다. 최근 유출된 마케팅 자료를 보면 달빛 아래 서있는 사슴의 모습도 아주 또렷하게 찍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세 번째는 얼굴인식 기능으로 지난해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X(텐)와 규사한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이미 광고에도 등장하고 있는 내용으로 보안기능과 게임 컨트롤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네 번째는 아이폰X에 이미 탑재된 것과 유사한 애니모지(Animojis)로 S9 기능 중 핵심적인 기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3D 맵핑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처럼 아이폰X 보다 많은 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다섯 번째는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45 탑재로 안드로이드 최강 성능을 구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퀄컴과의 독점 공급계약을 통해 상당기간 경쟁사들에게는 공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여섯 번째는 지문인식 스캐너가 내장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다. 물론 현재까지 유출된 실물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의 경우 후면에 지문인식 스캐너가 장착된 모습으로 확신하기는 힘들다.
일곱 번째는 슬림한 디자인과 더 커진 화면에 대한 소문이다. 이 역시 최근 유출된 설계도면과 프로토타입(시제품) 등을 정밀 비교한 결과 베절의 폭과 기기 두께는 더 넓어지고 두꺼워 진 것으로 나타나 기대와는 달랐다.
여덟 번째는 유리 표면이 지문으로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햇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특수 코팅을 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취득을 근거로 하고 있다.
아홉 번째는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즉 일부 하드웨어 액세서리에 모토 Z22 포스와 유사한 방식의 모토 모드(Moto Mods)를 갤럭시S9의 템플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새로운 단말기 색상에 관한 것으로 보라색 계통이 추가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유명 트위터 계정 이브이리크스(@evleaks)는 라일락 퍼플(lilac purple) 보도 자료용 렌더링을 공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