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클래시아' 이미지. 사진=창성건설 제공
업계에서는 대출규제와 양도세에 대한 세금부담까지 늘어나 시장의 여윳돈이 어디로 향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다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정부의 조정대상지역을 피한 입지를 지닌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규제 영향이 적은 것은 물론 청약통장을 포함해 분양에 필요한 각종 절차도 비교적 간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설 '범어클래시아'가 주목받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을, 창성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모였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규제에 포함되지 않아 전매가 자유롭고 남다른 입지와 내부 인테리어까지 두루 갖춰 소형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오피스텔 240실과 도시형생활주택 99실 등 총 339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거용도뿐만 아니라 업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도시형생활주택은 취득세와 재산세 혜택을 노려볼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통의 경우 2호선 범어역이 도보 이용권 내 위치하며 범어공원, 시민체육공원 등 자연환경과 동도초, 대구동중 등도 가깝다. 단지 관계자는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인해 움츠러든 투자자들의 발길이 수도권 이외의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이 단지는 규제 지역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물론 남다른 입지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어 성황리에 분양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1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3일 발표된다. 계약은 내달 5일로 예정됐다. 방문청약은 모델하우스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