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6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를 통해 슈퍼 슬로우 모션과 AR 이모지 등을 특화 기능으로 앞세운 갤럭시S9 시리즈를 공개했다.
언팩 행사 초대장을 통해서 암시했듯이 갤ㄹ거시S9 시리즈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와 AR(증강현실) 이모지 기능을 탑재해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하고 공유, 단순히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로 재창조했다.
전용 메모리(DRAM)가 통합된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일상에서 눈으로 지나치기 쉬운 순간들도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다.
우선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해 32배 빠른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도 특별하게 기록해 약 0.2초 정도의 움직임을 약 6초 정도로 보여준다.
특히 피사체의 움직임을 인식해 지정된 영역 내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했다. 움직임 감지 영역의 크기와 위치는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하고자 하는 순간 셔터를 눌러 촬영할 수도 있고 슈퍼 슬로우 모션만으로 구성된 짧은 동영상 촬영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자동 배경음악 재생과 사용자 변경모드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촬영한 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루프, 촬영한 영상을 반대로 재생하는 리버스, 특정 구간을 앞뒤로 재생하는 스윙 등 3가지 GIF 파일을 제공해 공유를 손쉽게 했다.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을 잠금 화면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저조도 환경에서의 이미지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업계에서 가장 밝은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Dual Aperture)를 탑재해 사람의 눈과 같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사용 조건으로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F1.5 렌즈는 전작 대비 빛을 28% 더 많이 흡수하고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에 적용된 멀티 프레임 노이즈 저감 기술로 기존 대비 최대 30%의 노이즈를 줄여 저조도 환경에서도 더욱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다음은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술을 카메라와 접목해 새로운 스마트폰 카메라 사용성을 제공한다.
한 번의 셀피 촬영을 통해 사용자와 꼭 닮은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기능으로 눈, 코, 입, 뺨, 이마 등 100개 이상의 얼굴 특징점을 인식, 분석해 사용자의 다양한 표정을 실시간으로 따라 하여 AR 이모지로 재미있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과 꼭 닮은 이모지와 만화적인 요소를 가미한 이모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모지의 헤어스타일과 색상, 안경, 의상 등을 변경할 수도 있으며 18개의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마이 이모지 스티커로도 만들어 준다.
또한 사물을 인식해 보이는 것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도 한 단계 진화, 텍스트(번역 및 환율), 쇼핑, 음식, 메이크업, 와인, 장소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9+는 듀얼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해 배경을 흐리는 효과를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를 제공하며 빛 망울의 모양을 하트, 별 등 다양한 형태로 변경해 감성적인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듀얼 카메라 모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이 적용되어 차별화된 화질을 보여주며 2배 광학 줌을 지원 하는 망원 카메라를 사용하면서도 멀리에 있는 피사체를 뭉개짐 없이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화질을 보여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