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봄맞이 시즌을 맞아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금할인과 저금리 할부, 무상보증기간의 연장 등 고객의 마음을 잡기위해 총력을 다 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2017 구매고객에게 70만원의 할인과 부가혜택으로 1.9% 할부금리 또는 3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100만원 상당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17년형 i30과 코나는 50만원의 할인과 부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특별할부 프로그램으로 선수율 10%이상인 경우 36개월 할부에 2.5%의 저금리를 적용한다. 특히 외제차를 보유하거나 렌트, 리스로 이용 중인 고객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구입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해 주고 있어 프리미엄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스프링세일과 얼리버드 특별혜택을 내걸고 있다. 두 가지 이벤트를 모두 이용할 경우 차량 구입가격에서 모닝 70만원, K3 14%, K5 최대 250만원, K7 최대 100만원, 스팅어 최대 180만원, 쏘렌토 70~80만원, 카니발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쏘울 EV를 구입할 경우에는 350만원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 뉴 K3 출시기념으로 선착순 2만 명에게 10년 10만km 보장혜택과 K-스타일 케어서비스로 150만원 한도에서 수리비를 보장한다. K5 하이브리드는 100만원 할인, RV스포티지는 50만원의 할인 또는 1.5%의 할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QM3 50만원, SM6 17년형과 SM3, SM5, SM7, QM6 등 차종의 경우 3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특히 전 차종을 대상으로 교원, 공무원 고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이채롭다. 3월에 교원, 공무원 고객이 17년형 SM6를 현금 구매할 경우 10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이 주어져 총 13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M5는 보증연장 4년 혹은 저리 할부 금리 추가 혜택으로 36개월 할부 시 기존 2.9%의 금리를 1.9%의 낮은 금리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QM3 LE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인조가족 시트를 무상 지원하거나 천연가죽 시트커버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해 주거나 50만원 할인혜택을 준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를 기념해 G4 렉스턴과 코란도 브랜드 구매 시 최대 5년 10만km 무상보증과 3년 3회 무상점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G4 렉스턴은 내맘대로 최저할부를 이용하면 6~48개월, 선수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과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최저 월 24만원의 할부금으로 럭셔리모델 G4 렉스턴을 선수금 10% 조건으로 소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