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2일부터 전국 38개 시·군 188개 중학교생 7000명을 대상으로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
2012년 시작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며 주중교실은 대학생 강사가 방과 후 보충 학습을 대도시 위주로 진행하게 되며 중소도시에서는 주말교실로 운영된다.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1650명의 대학생 강사가 참여할 예정으로 여름과 겨울 방학 때는 주중·주말교실 뿐만 아니라 대학 캠퍼스에서 방학캠프도 개최한다.
삼성드림클래스가 지속되면서 참여했던 중학생이 어엿한 대학생으로 성장해 다시 대학생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의 선순환이 이어져 지난 2013년 부산 동수영중학교 3학년 시절 참여했던 제민영(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씨는 올해 서울 정원여중에서 대학생 강사로 활동한다.
제씨는 “중학생 때 받았던 도움과 추억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첫 수업이라 많이 떨리지만 드림클래스 출신답게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강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7년간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총 중학생 6만5천여 명, 대학생 1만8천여 명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