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마스터힐스'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L1·M1블록…전용 59~120㎡·66개 타입 공급
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중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리에서 '세종 마스터힐스'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6개동, 전용면적 59~120㎡, 총 3100가구 규모이며 6-4생활권 L1블록 1990가구, M1블록 1110가구로 나뉜다. 면적별로는 L1블록 59㎡ 930가구, 84㎡ 780가구, 112㎡ 180가구, 120㎡ 100가구다. M1블록은 84㎡ 614가구, 102㎡ 241가구, 112㎡ 205가구, 120㎡ 50가구로 구성된다. 선택 가능 타입은 66개다.
교통의 경우 단지 인근에 간선급행버스(BRT) 990·1001번 노선이 지나며 오송역, 대전 반석역, 대전역, 1번국도 등이 가깝다. 오는 2022년 세종시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BRT 노선이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과 함께 신설되고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총 사업비 8조 1000억원에 달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왕복 6차로, 연장 130.2km 규모로 추진 중이다.
단지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가 계획됐으며 1-4생활권과 가까워 이미 입주된 생활·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생활권에서는 세종시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도 내년 10월 개원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설 6-4생활권은 건축 설계 공모전을 통해 공동주택·단독주택·복합커뮤니티·학교·공원 등이 통합돼 조성된다. 마을단위 도시공동체 문화가 형성되는 복합커뮤니티 단지로 외부 공간이 각 시설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문화의 언덕·배움의 언덕·돌봄마당·모임마당으로 나뉜다. 5가지 주제 특화 놀이터, 단지 전체 순환 산책로, 초등학교·근린공원 주차장 연계 등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세종 마스터힐스에는 세대 에너지 관리·대기전력 차단·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이 마련되며 무인경비, 200만화소 CCTV, LED조명, 전기차 충전설비, 욕실폰+비상콜 버튼,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등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수영장, 전망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6-4생활권의 자연환경과 교통망을 누릴 단지로 세종시는 물론 대전이나 충청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세종시는 현재 2단계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단지의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에서 이달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9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