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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에 "복수의 일념으로 포토라인 세워"

조세일보 / 최동수 기자 | 2018.03.14 14:08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 홍준표 [사진: 김용진 기자]

◆…홍준표 대표. [사진: 김용진 기자]

뇌물·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한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방선거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정치보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14일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전직 대통령 한 명이 또 포토라인에 선다"며 "문재인 정권은 MB처럼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전(전두환 전 대통령)·노(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국사범도 아니고 박(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국정농단도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노처럼 개인 비리 혐의로 포토라인에 서 있다"며 "죄를 지었으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그러나 복수의 일념으로 전 전 대통령의 오래된 개인 비리 혐의를 집요하게 들춰내 꼭 포토라인에 세워야만 했을까"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모든 것을 지방정부 장악을 위한 6·13 지방 선거용으로 국정을 몰아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보고 있으면 이 나라의 미래가 참으로 걱정된다"며 "남북·북미정상회담, 개헌, 집요한 정치보복 등 모든 정치 현안을 국정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지방선거용으로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대표는 "중앙정부에 이어 지방정부도 좌파정부로 채워 이 나라 체제 변혁을 완성하겠다는 불순한 시도에서 비롯되었다고 아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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