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5일 '더 K9'의 내장 렌더링 이미지와 주요 실내 편의 사양을 공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내장 디자인은 실내공간의 각 부분들의 연결감을 강화함으로써 앞좌석 운전자와 탑승자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듯 안락한 공간감과 안정감을 준다.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실내 레이아웃은 수평으로 간결하게 전개됐고 센터페시아부터 도어트림까지 반듯하게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개방감을 높였다.
전면 윈드쉴드 외측 코너를 최대한 확장하고 시계성 확보 차원에서 정렬감을 강화하여 A필러의 가림 영역을 최소화한 점도 돋보인다. 또한 최고급 리얼우드가 적용된 크러시패드와 유럽산 명품 천연가죽 소재가 리얼 스티치로 박음질된 시트부는 고급감과 세련미를 더 했다.
더 K9은 독창적인 품격을 창출하기 위해 해외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추진했다.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아날로그 시계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 개발했다.
특히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7가지 색상의 무드 조명 '엠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엠비언트 라이트'는 내장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감성적인 컬러로 구성됐다.
또한 센터페시아 버튼에 손을 가까이하면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 조명'과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 운전자의 편의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된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은 넓어진 홈 화면에서 다양한 위젯과 메뉴로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곳으로 재배치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THE K9은 시동이 꺼져있는 상태나 길 안내를 받는 중에도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의 내비게이션 사용 편의성과 검색 정확성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