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오랜 협력사를 방문해 현장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책을 도출하는 상생 경영을 펼치는가하면, 또 한편으로는 소비자 취향을 저격할 열대과일 활용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선보이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와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가지 열대 과일 '디저트 아이스바 리치샤베트' 출시
◆…신상품 리치샤베트 포함 디저트 아이스바 4종 이미지...롯데푸드 제공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지난 20일 3가지 열대과일을 사용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아이스바 리치샤베트'를 출시했다.
리치, 망고, 나타드코코(코코넛 젤리) 등 열대과일 3종을 사용한 과일 디저트 콘셉트의 아이스바다. 리치의 상콤달콤한 맛에 샤베트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데가 망고와 나타드코코 시럽을 넣어 씹는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
이중 리치는 남국 4대 과일로도 꼽히지만, 국내에서 리치 맛의 식품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점차 국내에서도 리치 등 열대과일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이를 사용한 디저트 아이스바를 출시한 것.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과실류 수입 중량은 93만 4142톤으로 사상 처음 90만톤을 넘어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외래품종 및 신품종 과일 구입 빈도 통계를 봐도 구입해 본적이 없다는 비중이 2014년 31.8%에서 2015년 20.5%, 2016년에는 17.3%로 구입 경험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롯데푸드는 2015년 디저트 아이스바 마카롱, 2016년 브라우니, 2017년 치즈케이크에 이번 리치샤베트까지 총 4종의 디저트 아이스바를 운영하게 됨으로써 한 층 강화된 제품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영호 대표, 파트너社 방문 현장의 소리 청취...상생경영 펼쳐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동화 노영수 대표사(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롯데푸드는 최고 경영자와 임직원들이 파트너社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 의견청취를 통한 동반성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가 파트너社 3곳을 직접 방문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 이 대표가 방문한 파트너사는 하이푸드텍, 중앙제관, 동화 3개社로 모두 롯데푸드와 오랜 협력관계를 맺어온 회사들이다.
특히 동화는 1990년 회사가 설립되면서부터 롯데푸드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성장해 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롯데푸드는 다음달까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담당 임원 및 직원들이 130여개 파트너사를 방문해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롯데푸드 창립 60주년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도 담았다.
파트너사 방문은 현장의 건의사항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처음 시행했다. 파트너사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방문 10일 이내에 피드백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왔기에 롯데푸드가 올해 창립 60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강화해 백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