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태블릿PC로 창구상담하고 필요한 자료를 메신저로 받는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은행에서 상품 문의를 하다 보면 계속 쌓이는 각양각색의 접이식 안내장과 스크랩북, 직원은 필요한 상담자료를 찾아서 인쇄하느라 고객은 기다리느라 발생하는 불편함은 은행 창구에서 늘 벌어지는 일이다.
이러한 풍경은 신한은행 쏠깃 출시로 바뀌어 갈 예정이다. 고객이 상담을 필요로 하는 상품에 대해 은행 직원은 상담 콘텐츠 관리 포털에 탑재된 1000여가지가 넘는 상품을 고객의 태블릿PC에 즉시 띄워 고객과 내용을 공유하면서 상담을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태블릿PC의 상담자료를 가져가고 싶다면 언제든 직원에게 요청해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필요할 때마다 휴대전화로 접속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종이에 의존하지 않아 시간 절약, 환경보호도 가능하고 쏠깃 서비스를 통해 한 차원 높은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상품을 직접 기획한 금융전문가들이 만든 전문성이 살아 있는 상담자료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쏠깃 서비스는 기획단계부터 플랫폼 개념을 도입해 전국 어느 지점에서나 동일한 양질의 상담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