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의 '서브웨이 그릴 셀프' 광고 캠페인과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 TV광고 '아빠는 판다'편이 제 26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버거킹은 직화 방식(Flame-grilled)으로 조리하는 순쇠고기 패티의 특색을 지하철 선반과 연결한 독창적인 발상으로 심사단 호평을 받았으며, 동서식품은 훈훈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아빠와 아들'의 모습을 담은 광고로 소비자 공감 얻어 수상의 영예를 누린 것으로 전해졌다.
버거킹 '서브웨이 그릴 셸프', 옥외부문 광고상 수상
◆…버거킹 '서브웨이 그릴 셸프' 캠페인 광고 이미지
이 광고는 지하철 선반과 그릴의 모양이 유사한 점에 착안, 직화 방식(Flame-grilled)으로 조리하는 쇠고기 와퍼 패티의 특색을 재미있게 전달한 캠페인이다.
생각의 전환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독창적으로 풀어내 캠페인 진행 당시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광고상 심사에서도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한, 요리사가 그릴 위에 놓인 와퍼 패티를 직화로 조리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지하철 천장에 생생하게 연출해, 브랜드의 차별성을 매장이 아닌 일상적인 공간에서 쉽고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 TV 부문 좋은 광고상 수상
◆…핫초코 미떼 TV광고 '아빠는 판다'편 영상 모음 컷...동서식품 제공
이 CF는 아빠와 아들의 일상 속 가족 간의 정과 웃음을 담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치원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아빠의 모습을 동물에 빗대어 익살스럽게 표현한 것이 압권이다. 바쁜 일상으로 눈 밑이 검게 변한 '판다 아빠' 개그맨 김수용은 힘든 와중에도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아이를 데리러 나가는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훈훈하면서도 잔잔한 웃음을 자아내는 공감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동서식품 김혜라 마케팅 팀장은 “핫초코 미떼는 매년 따뜻하고 잔잔한 일상의 모습을 담은 광고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번 광고는 특히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핫초코 미떼 한 잔처럼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주고 훈훈함을 전하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광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