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본질(本質)에만 집중한 PB 야심작 '심플러스(simplus)' 출시에 이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 '두드림(DO DREAM) 페스티벌' 개최 등 기업 본연의 경영활동은 물론, 동반성장도 동시에 추구하는 등 지속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본질에만 집중한 PB '심플러스(simplus)' 출시...이마트 '노브랜드' 대항마?
◆…심플러스 출시 홍보 모습...홈플러스 제공
먼저 홈플러스는 야심차게 준비한 PB상품 '심플러스(simplus)'를 선보였다.
심플러스는 '본질(本質)에 집중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상품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집중한 PB 브랜드다.
상품 본질만 남기고 유통 전 과정의 거품을 빼 가격까지 확 낮추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는 경쟁사인 이마트의 '노브랜드'에 필적할 대항마가 아니냐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이탈리아 파스타, 벨기에 초콜릿 등 전세계 실력있는 제조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글로벌 소싱 상품을 선보여 PB 경쟁력에 승부수를 둔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연내 신선가공, 제과음료, 생활리빙 등 전 카테고리에 걸친 심플러스 상품 70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럴림픽 감동 잇자" 광화문 광장서 '두드림 페스티벌' 개최
◆…두드림 페스티벌 현장 모습...(왼쪽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 홈플러스 임일순 사장, 김상현 부회장, 두드림 페스티벌 나경원 조직위원장 모습...홈플러스 제공
이뿐만이 아니다. 홈플러스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 '두드림(DO DREAM)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200여 명, 가족 400여 명, 비장애인 400여 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등 총 700여 명이 함께 하는 타악기 공연 '드럼 서클'을 선보였다.
도한 ▲전세계 타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는 타악기 워크숍, ▲도예체험, 인형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그룹 '부활'의 토크콘서트, '팀퍼니스트'의 코미디 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은 “두드리며, 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