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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6·13 지방선거 최고 격전지 서울, 23년만에 3파전 '격돌'

조세일보 / 최동수 기자 | 2018.04.03 17:53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사진: 김용진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사진: 김용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박영선 의원·우상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과 김문수 전 지사도 서울시장 출마를 예고하면서 서울은 6·13 지방선거 최고의 격전지가 됐다.

오는 4일 안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역시 김문수 전 지사 출마를 확정짓고 본격적으로 선거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느 선거보다 영향력있는 경선 후보들을 놓고 결선투표를 도입하면서 지방선거 전부터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안 위원장과 김 전 지사까지 출마를 확정지으면 서울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의 3파전으로 치열한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1년에 이어 7년만에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안 위원장은 지난 '장미대선' 이후 잃었던 민심을 이번 선거를 통해 되찾겠다는 생각이다. 안 위원장은 내일 출마선언 이후 자신의 특성을 살린 정책을 공개하며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며,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시장직을 양보한 사실 역시 선거전략에 넣으며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민주당 역시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가장 큰 걸림돌로 안 위원장을 꼽고 있고 안 위원장에 대한 견제 역시 시작하고 있다. 경선 후보들도 안 위원장보다 본인들이 낫다는 점을 어필하며 승리를 노리고 있다.

김문수 전 지사 [사진: 김용진 기자]

◆…김문수 전 지사 [사진: 김용진 기자]

홍정욱 전 의원, 이석연 전 법제처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제시했지만 당사자들의 거부로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했던 자유한국당은 김문수 전 지사를 공천하며 진보의 텃밭이 되어버린 서울시장 자리를 되찾아 올 계획이다.

경기도에서 3선 국회의원과 경기지사를 두 차례나 역임했던 김 전 지사는 다양한 정치적 경험을 무기로 선거 승리를 노리지만 서울에 정치적 기반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약점이다.

보수층 일각에서는 김 전 지사에 대한 선거 승산을 언급하며 안 위원장과의 단일화도 거론하고 있지만 안 위원장은 "한국당은 경쟁하고 싸우고 이겨야 될 대상"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서울시장 선거가 3자 구도로 치러지는 것은 지난 1995년 제 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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