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한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사진=강남 연세사랑병원 제공
이날 그는 무릎 관절염에 대한 대표적인 속설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질문에 상세히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무릎 관절 질환인 퇴행성관절염, 연골연화증과 이를 치료하는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줄기세포 치료, 휜다리 교정술 등에 대한 정보도 소개했다.
고 병원장은 "대개 인공관절 수술을 떠올리면 전체 관절을 바꾸는 전치환술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일부만 손상된 경우 반치환술, 부분 치환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관절의 자체 수명은 대략 15~20년으로 이른 나이에 할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다"며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한다면 65세 정도가 적당하고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특허받은 자체개발 '3D 시뮬레이션' 기술도 소개했다. 그는 "기존 인공관절 수술과 달리 특허 받은 자체 개발 3D 시뮬레이션이 적용된 인공관절 수술은 정확도가 높아 인공관절 수명 연장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술비용에 대한 부담까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2003년 부천시 역곡동에서 시작해 2008년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해 관절 질환 관련 연구와 치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국내 개원가 중 '세포치료연구소'를 처음으로 설립해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줄기세포를 접목한 특화 치료법도 선보였다.
고 병원장은 올바른 무릎 관절 정보를 전하기 위해 '평생관절! 내 무릎 안내서'를 출판했으며 지난달에는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코너에 출연해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알기 쉬운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