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우리 사회의 불편함을 찾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직접 사회에 적용하는 '2018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을 9일부터 공모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은 교육, 건강·의료, 환경·안전, 지역사회 등 4개 분야에서 모집하며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지금까지 열화상 카메라, 아이지킴 콜112, 안구질환 진단기기 등 다양한 사례들이 실제 사회에 적용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결선 진출 팀들은 아이디어 실현 과정에서 지원금 200만원 및 삼성전자 임직원과 각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최종 수상은 아이디어(IDEA) 부문과 올해 가장 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한 임팩트(IMPACT) 부문으로 나뉘며 수상 팀에게는 총 2억 원 상당의 상금과 실현지원금이 지원된다.
특히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이 기대되는 솔루션의 경우 솔루션 적용과 확산을 위해 금액 제한 없이 추가 지원한다. 2017년 대상을 수상한 이그니스팀의 '초경량 열화상 카메라'가 대표적 사례다.
화재 현장에서 앞이 보이지 않아 인명을 구조하지 못했던 현직 소방관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으며 삼성전자는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 전문성 있는 임직원을 투입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지난해 11월 소방의 날을 맞아 전국 소방서에 열화상 카메라 1000대를 기부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지킴 콜112와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탑승 솔루션 마이 버스등 사회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많은 아이디어들이 실제로 국내에서 실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베트남에서는 실명을 예방하기 위한 안구질환 진단기기, 카자흐스탄에서는 IT 기술을 이용한 방목 가축 관리 시스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17일 오후 6시까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홈페이지(https://www.tomorrowsolutions.org)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