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사진: 기상청>
11일은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종일 탁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기상청은 "지난 9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 10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차차 남동진하여 국내 대기 질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밝혔다.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이다.
늦은 밤부터 12일 새벽까지는 남쪽을 훑고 지나가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환기를 자제하는 등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서울 9℃, 춘천 12℃, 광주와 대구 16℃, 강릉 15℃로 시작했으며 한낮에는 서울 17℃, 춘천 18℃, 광주와 강릉 21℃, 대구 24℃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강원영서 북부와 강원영동, 경상 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하루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