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석 연세모벨르 인천 구월점 원장. 사진=연세모벨르 인천 구월점 제공
전문가들은 봄을 탈모 증상이 심각해지기 쉬운 계절로 꼽는다. 미세먼지부터, 꽃가루, 황사까지 연달아 위협하기 때문이다. 이에 봄에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진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모발이식은 과거와 달리 기술 발달에 의해 자연스럽게 풍성한 모발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다만 모발 자체를 이식하는 수술이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여민석 연세모벨르 인천 구월점 원장은 "의학 기술 발전으로 모발이식도 다양한 방법이 생겼다"며 "그러나 사람마다 다른 상태에 따라 방법을 달리 적용해야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식, 비절개식, 혼용법S&E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절개식은 후두부 두피를 절개한 뒤 모낭 단위로 분리해 이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반대로 비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진행된다.
여 원장은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은 부담이 적고 수술 후 흉터가 눈에 잘 띄지 않아 회복이 매우 빠르다"며 "다만 질이 떨어지는 모낭을 이식할 경우 생착률에 영향이 갈 수 있어 반드시 숙련된 경험을 갖고 있는 의료진이 진행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