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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좌파 연합정권, 체제변혁 시도" 주장

조세일보 / 이정현 기자 | 2018.04.17 12:44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 개헌 저지 시국강연회. (사진=김용진 기자)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 개헌 저지 시국강연회. (사진=김용진 기자)

한국당, 개헌저지 시국강연회 개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정부 개헌안을 규탄하는 시국강연회에 참여해 "좌파 연합정권이 정부 요직 곳곳을 독차지하고 나라의 체제 변혁을 시도"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내 '사회주의개헌저지 투쟁본부' 주최로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를 위한 대국민 시국강연회'를 열었다. 

당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장연수 고려대 법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홍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이 정권은 민주노총, 전교조 그리고 참여연대·주사파 좌파 연합정권"이라며 "우리가 거당적으로 나눠 이를 막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최근 개헌 논의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체제 경쟁"이라며 "사회주의 개헌·정책에 반대해 오늘 자유대한민국을 만드는 출발점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권, 좌파 연합정권에 대항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게 6·13지방선거"라며 "주변사람들을 동원해 모두 투표장으로 가달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를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도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을 보니 좌향좌·홍위병식 혁명을 하겠다는 것이더라"며 "이상한 헌법안을 감춰놓고 조금씩 꺼내는 게 전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선 직전 표를 얻기 위해 서울을 옮기겠다고 난리쳤다가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박 전 의장께서 (의사봉) 방망이를 때려서 탄핵을 시키기도 했다"며 박 전 의장을 향해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문 대통령은 개헌안 3조 2항에 서울을 법률로 정한다고 명시했다"며 "저는 서울시민과 이 자리에 오신 전 의원들과 대한민국과 함께 600년 넘은 수도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원내 개헌협상을 이끌고 있는 김성태 원내대표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헌법상 개헌을 발의할 권한은 있다고 하지만 국회를 무시하는 개헌안을 내놨다"며 "개헌을 하지말자는 개헌안"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관제 개헌안을 발의한 문 대통령을 누가 심판해야겠느냐"며 "한국당은 사회주의 체제 전환을 꿈꾸며 만든 관제 개헌안을 온몸으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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