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사진: 김용진 기자]](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245474761524547476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사진: 김용진 기자]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4·27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당과 야당에 정쟁 자제를 요구했다.
24일 박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이번 주는 정쟁을 자제하자고 다른 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 돼 한반도 비핵화의 계기가 만들어지길 대한민국 전체가 기도하고 있다"며 "정쟁은 자제하지만 정상회담 때문에 민생국회가 후순위로 밀려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 박 공동대표는 "오늘부터라도 민생과 관련한 중요한 법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여당에 국회정상화를 적극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에 대해선 "민주당원의 댓글조작 부정선거 의혹을 풀기 위해 야3당은 특검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으로 발의했다"며 "드루킹 사태와 관련한 검경의 성역 없는 수사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할 의지와 능력, 형편이 안 된다면 차라리 경찰은 수사 중지를 선언하라"며 "검경의 자세에 변화가 없다면 바른미래당은 검경 수사책임자를 드루킹 사건의 증거인멸 공범으로 형사조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