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지 비즈타워' 이미지. 사진=지앤지스토리 제공
업계에 따르면 섹션오피스는 최소 단위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호실 조합 시 모듈형 벽체 적용으로 맞춤형 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오피스텔과 달리 내부에 화장실, 현관 등이 없어 내부 실사용 공간이 넓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섹션오피스는 각 호실이 보통 전용 10~15평 규모이고 평당 600만원대, 분양가격은 1억원 초반대부터 공급돼 일반적 공유오피스보다 환금성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다산신도시에 공급되는 '지앤지 비즈타워'가 지역 첫 섹션오피스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시행은 지앤지스토리, 시공은 태조건설, 신탁은 코리아신탁이 각각 맡은 건물로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섹션오피스 외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중심상업지역 내 입지를 갖춘다.
건물이 들어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2번째로 단독 시행한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1.64배인 전체면적 475만㎡로 조성되는 주거·행정복합신도시다.
교통의 경우 오는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다산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통된 구리~포천고속도로, 2025년 완공을 앞둔 서울~세종고속도로 등을 통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섹션오피스는 효율적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오피스텔보다 임차기간이 길어 일반기업은 물론 소규모 창업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다산신도시 지역에서 공급물량이 없었고 준공기간도 짧아 선점을 위한 투자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청약자 60명에 한해 특별혜택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분양홍보관은 남양주시 다산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