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세무서(서장 나성길)는 지난 25일 (주)삼정기업 박정오 회장을 초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아름다운 공직생활과 국세공무원의 비전'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26일 금정세무서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국세공무원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올바른 공직관 및 국세청과 납세자와의 소통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정오 회장은 강연을 통해 "100세 인생 시대를 맞이해 공무원의 정년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며 "구체적인 목표와 준비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누구나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건설, 자영업 등 업종에 대해 연구하고 실습을 통해 퇴직 이후에도 계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00세의 노인들에게 언제가 가장 행복한 나이였나? 물어보면 70대라고 대답했다"면서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유지해 인생 제2막에서도 인생의 전성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금정서 측은 이번 강연을 통해 경제발전을 선도해 가는 기업인들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됐고,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강연이 끝난 후 나성길 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아름다운 공직생활과 함께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고, 청렴마인드를 바탕으로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강연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