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 자산운용 박규희대표, 농협금융지주 이강신 부사장, Amundi 자산운용 빠띠 제펠 부사장(왼족부터)이 협력의정서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NH-Amundi 자산운용은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양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와 Amundi(아문디)와 운용사 발전을 위한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력의정서 체결을 위해 농협금융지주 이강신 부사장, NH-Amundi 박규희 대표, 아문디 자산운용 빠띠 제펠(Fathi Jerfel) 부사장이 참석했다.
아문디는 △해외 채권 직접투자, 해외 펀드 셀렉션(EMP) 지원 △아문디 글로벌 리서치 역량 공유 △해외대체투자 협업 △아문디 전문성 이전과 직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아문디는 관련전문인력을 파견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금융그룹 시너지를 통해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NH-Amundi 자산운용은 농협금융의 자회사로서, 금융그룹의 위상에 맞게 2020년 50조 운용규모 달성을 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NH-Amundi 자산운용 박규희 대표는 "농협금융과 세계 8위,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형운용사로 회사를 발전시키기로 했다"면서 "아문디가 강점을 가진 해외채권, 대체투자, 자산관리, 사회책임투자(SRI) 등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아문디의 대표펀드들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투자상품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라며 "아문디의 해외투자 역량을 전수받아 농협금융그룹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H-Amundi 자산운용은 농협금융지주와 아문디자산운용의 합작사로 2003년 설립됐다.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이했고 현재 운용규모는 30조원으로 업계 9위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