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우원식·박지원,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 참석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7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남북정상회담 중계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2007년 이후 11년만에 이뤄진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27일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추 대표와 우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6시 30분쯤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남북정상회담에 떠나기 전 청와대를 찾은 추 대표와 우 원내대표를 만나 만찬에 초대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에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초대를 받았다"며 "회담이 이뤄진 현장에 가서 만찬을 하게 될텐데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환영만찬에는 추, 우 대표 외에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참석을 한다고 박 의원 측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