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4.27 남북정상회담]

남북 정상, '역사적 첫 부부만찬...분단 70년 갈증해소하나'

조세일보 / 판문점공동취재단·허헌 기자 | 2018.04.27 19:28

南, '추미애, 우원식, 박지원 등...문정인, 조용필, 윤도현 등 포함'
北, '김영철, 김여정, 현송월 등 방남인사, 만찬 공연단 11명도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은 27일 저녁 분단 70년만의 갈증을 해소하는 역사적 첫 정상부부 만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이날 만찬엔 북측에서 26명, 남측에서 34명 종 60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김정일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를 비롯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과 공식수행원 등 26명이 참석했다.

다만 정상회담에 배석했던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은 오전 회담 후 북으로 돌아가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만찬 참석자는 주로 남쪽을 방문한 경험이 있어 우리와 친숙한 인물이거나 김 위원장을 보좌하는 핵심인물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남측에서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정세현 한반도포럼 이사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 등 34명이 참석했다.

연예인으로서는 지난 방북예술단으로 활동했던 가수 조용필, 윤도현씨가 포함됐으며, 앞서 오전 문 대통령 수행단에 포함됐던 정경두 합참의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오후 6시경 판문점 평화의 집에 도착, 문 대통령과 함께 김 위원장 부부를 맞이했다. 두 정상 내외는 만찬장 입구에서 인사를 나누고 사진촬영을 한 뒤 같이 입장했다.

이날 만찬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오후 공식일정 종료, 공동선언문 발표 직후인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만찬 사회를 보며, 문 대통령이 먼저 환영사를 하고 김 위원장은 답사와 건배제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토픽·쏠솔한 정보 조세일보 페이스북 초대합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