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 내 상가 이미지. 사진=동원개발 제공
업계에서는 역세권 상가가 주택 규제와 1%대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해 투자자와 임차인들에게 인기를 얻는다고 평가한다. 이 가운데 도로면에 접해 공급되는 개방형 상가인 스트리트형일 경우 일반 상가와 달리 1~2층 저층구조로 가시·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덕역세권 입지를 갖춘 '공더SK리더스뷰' 단지 내 상가와 1호선 명학역 인근 스트리트형 상가 '안양명학역 반도유토피아', 3호선 원흥역세권 '삼송아이파크 더 테라스' 단지 내 상가 등이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원개발이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공급하는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 내 상가가 역세권 입지와 스트리트형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전면노출 약 200m, 분양면적 기준 5607㎡, 총 64실 규모다.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과 인접했으며 주변에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등도 위치한다.
주변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해 약 1만 5000가구의 배후수요가 기대되며 인근에서 추진 중인 서부산터널(제2대티터널) 건설이 완료되면 인구유입이 더 늘어난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원개발 분양 관계자는 "이 상가는 시야가 가려지는 사각지대가 없어 가시성이 높다"며 "외부 인구유입이 수월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가 입찰은 오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