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전포1동지역주택조합 제공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8층, 전용면적 49~101㎡, 총 94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면적별로는 전용49㎡ 92가구, 전용59㎡ 207가구, 전용84㎡A 513가구, 전용84㎡B 75가구, 전용101㎡ 46가구, 전용101㎡테라스형 8가구로 구성된다.
업계에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경우 일반분양 아파트와 달리 조합이 사업 주체가 돼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이와 함께 토지·건축비가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되는 만큼 시행사 이윤이나 금융(PF) 비용도 상대적으로 낮고 홍보비용 등 부수적인 비용도 절감돼 조합원 모집가격도 낮춰지는 부분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가 들어설 전포동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곳곳에서 진행 중인 지역으로 문현금융단지 2·3단계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교통의 경우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인접해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1정거장 거리에 위치하게 된다. 인근에는 동서고가로(부산 제2도시고속도로)와 황령터널도 자리잡고 있다.
주변 학군은 성북초, 동성초, 동중, 덕명여중, 진여중, 문현여중, 동고, 마케팅고, 경남공고, 한일고, 문현여고 등이 구성한다.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백화점, NC백화점, 한국자산관리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한국거래소·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한국해양보증보험·산업은행 등이 입주한 국제금융센터가 꼽힌다.
단지는 대부분 가구에 3·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가 적용되며 대형 드레스룸과 다용도실이 도입된다.
전용 49㎡형은 2베이·2룸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 59㎡형은 소형면적에서 보기 드문 4베이·3룸 평면으로 선보인다. 침실2·3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가 도입돼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테라스하우스인 전용101㎡T형은 세대별 전면에 서비스 면적인 광폭테라스가 설치된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부산·울산·경남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특성상 분양가가 일반분양 아파트 대비 10~20% 정도 저렴하게 책정된다"고 설명했다.
시공 예정사는 SG신성건설이,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각각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