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섬유수출기업 1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세관은 이날 세관의 원산지 검증 노하우를 FTA활용 업체와 공유했다.
섬유류의 원산지 결정기준이 까다로운 EU, 터키, 미국 등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이 사후 원산지검증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서울세관은 설명회에서 협정별 섬유류 원산지 규정, 원산지 증빙서류 작성 방법, 원산지 증빙서류 구비와 수출검증 대응방법, 최근 수출검증 동향 및 해외 통관애로 해소방안 등도 함께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출기업이 원산지증명서를 자체적으로 발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발급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5~6월간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실제와 동일하게 검증을 실시하고 미비한 부분을 컨설팅하는 모의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이 FTA를 최대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