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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2018년 1분기

CJ프레시웨이, 비수기 극복하고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조세일보 / 민경종 전문위원 | 2018.05.15 09:00

CJ프레시웨이 분기별 영업실적 추이표

매출 13.6%, 영업익 35.2%↑…전통적 비수기 불구 창사 최대 분기 매출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유통, 단체급식, 글로벌 매출 등의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1분기 실적을 갱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CJ프레시웨이가 공시한 1분기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6757.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5948.3억원보다 13.6% 성장했다. 이는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매출은 물론,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동시에 갈아치운 실적이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2015년 4671.9억원에서 2016년 5358.3억원, 2017년 5948.3억원으로 해마다 최대실적을 갱신해왔다. 더우기 지난 1분기는 분기 매출 최대치인 지난해 3분기 6620.2억원 마저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놨다.  

통상 1분기의 경우 전통적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는 것이 업계 및 CJ프레시웨이의 공통된 평가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44.6억원 대비 35.2% 신장한 60.3억원을 올리며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갈아치우는 선전을 펼쳤다.

특히 이번 1분기에는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부문 모두 차별화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매출 성장이 이익증가로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업계 특성상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외식업 경기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서도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이어간 점은 고무적이라는 것이 업계 및 증권가의 평가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이는 외식 경로 거래처 수 증가, 단체급식 신규수주, 재고자산 회전율 개선 등에 기인하며, 더불어 이익의 질적 성장이 전개되고 있음에도 주목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또 “계절적으로 1분기는 단체급식사업에서 가장 비수기인데, 이는 골프장 같은 경로에서 활동성이 가장 떨어지는 시즌이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비수기에 외형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은 최저 임금 상승 우려를 해소하는 데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도 “올 1분기에는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부문 모두 차별화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매출 성장이 이익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3대 사업부 고른 성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동반 견인

CJ프레시웨이 사업부별 매출 증감표

더욱이 이같은 호실적은 식자재유통, 단체급식, 기타 등 3대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통해 서로서로 힘을 보태며 이뤄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1분기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먼저 주력 사업인 식자재유통 매출은 2017년 1분기 4879억원 대비 약 663억원 증가한 5542억원을 기록, 13.6% 신장했다.

이는 인큐베이팅, 맞춤형 식자재 공급 등 차별화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규 거래처가 전년동기 대비 약 21% 증가한데다, 기존 고객에 대한 매출 증가가 가세한 때문이라는 것이 CJ프레시웨이측 분석이다. 

아울러 단체급식 부문도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견고한 신규 수주실적을 기반으로 주요 고객사에 대한 재계약을 이뤄내 전년 동기대비 12% 이상 증가한 8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부문 및 송림푸드 등 기타 사업 역시 베트남 축육·미국 수산물 내수유통 확대와 제3공장 가동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7.1% 늘어 전사 외형 증대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부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낸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경로별 Onlyone적인 상품과 차별화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수주는 물론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활동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도 “중장기적으로 식자재유통 기업화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상승 우려 해소 및 이익의 질적 성장이 점차 주목받을 것”이라며 “ 올 2분기에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한 7140억원, 영업이익도 20.7% 늘어난 1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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