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263482941526348294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
우원식 전 원내대표에 이어 여당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결정을 환영했다.
15일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국회가 그동안 파행으로 멈춰있었는데 5월 국회에서는 최대한 많은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민생 법안이 쌓여서 상임위원회를 최대한 가동,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국민에게 민생과제를 해결하는 5월 국회로 만들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한미정상회담이 1주일 남은 가운데, 지금 준비가 잘 되고 있고 또 북미정상회담 준비도 정상적으로 잘 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그래서 국회도 앞으로 초당적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해 함께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극적으로 합의된 국회 정상화에 대해선 "한반도 평화 시대를 주도하고 국정운영의 책임자, 여당 원내대표로 임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어제 다행히 국회가 정상화됐고, 무엇보다도 4당 모든 교섭단체가 합의돼서 사직서를 처리하고 국회를 정상화 시킨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국회는 갈등과 대립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함께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로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여야는 오는 18일 '드루킹 특검'과 추경 예산안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결정하고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