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홍준표 "이재명, 다급한 듯" '욕설 논란' 재점화

조세일보 / 이정현 기자 | 2018.05.15 16:19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자료사진=한국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자료사진=한국당)


洪, 위법 논란에도 이재명 후보 음성파일 공개 의사 재확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후보검증 차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욕설'이 담긴 파일을 공개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후보를 향해 "자기 친형과 형수에게 육두문자 쌍욕을 한 것을 두고 형사고소 운운하는 것을 보니 사실은 사실인 모양"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공익성과 후보 검증 차원에서 그것(음성 파일)을 공개하려는 것인데 못하게 하면 무엇으로 경기도민의 판단을 받습니까?"라며 "쯔쯔쯔 다급하긴했나 보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왜 그런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쌍욕을 형님과 형수에게 했습니까?"라며 이 후보에 해명을 요구했다. 

홍 대표의 해당 발언은 이 후보측에서 음성파일 공개시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뒤 나온 것으로, 소송을 불사하더라도 파일 공개 의사가 있음을 밝힌 것이다.

남경필 한국당 경기지사 후보도 같은날 수원 경기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지사 후보의 인격에 대한 검증" 차원이라며 "국민들이 후보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판단하게 하려고 한다"며 이 후보의 음성파일이 공개되는 것을 찬성했다.

다만 그는 음성파일 공개는 "당이 고민하고 결정할 문제"라며 "제 개인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이 후보는 최근 음성파일이 논란이 되자 당시 사건에 대해 "아픈 가족사"라며 "현재는 고인이 된 셋째형님의 이권개입 시도와 시정관여를 제가 봉쇄하면서 생긴 갈등"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 후보는 또한 "청산돼야할 적폐세력인 홍 대표와 남 지사의 저질 네거티브 및 동조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의 형사책임은 물론 손해배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토픽·쏠솔한 정보 조세일보 페이스북 초대합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