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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최악의 오너리스크 속에 1분기 순이익 큰 폭 감소

조세일보 / 김상우 전문위원 | 2018.05.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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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 영업이익 1768억, 순이익2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오너가의 갑질과 밀수의혹, 상속세탈루, 직원들의 촛불시위 등 창사 이래 최대의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의 올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여객·화물사업의 호조로 매출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066억 증가한 3조173억원으로 7.4%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한 1768억원 흑자를 기록하였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대규모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5631억의 순이익에서  무려 5398억원이 줄어든 233억원으로 쪼그라들며 겨우 적자를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 부문에서는 구주노선 7%, 동남아노선 7%, 미주노선 5% 등 수송실적이 증가하였으나  중국 노선에서는 소폭 하락하여 전체 수송객 숫자는 5% 증가하는데 그쳤다. 

화물 부문에서는 일본노선과 미주노선에서 각각 14%, 3% 수송실적이 증가하였으나 기타 노선에서는 소폭 감소하는 실적을 보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2분기 항공업계는 한·중 관계 회복, 남·북간 긴장 완화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 IT와 반도체 등 화물수송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항공이 현재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 실적개선의 호기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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