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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남경필 "이재명, 5·18 전날 술집서 '대통령 이재명' 외쳐…충격"

조세일보 / 이정현 기자 | 2018.05.18 17:17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전날인 지난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측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모임 영상. (사진=영상 캡처)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전날인 지난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측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모임 영상. (사진=영상 캡처)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측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전날 부적절한 행동을 벌였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남 후보 캠프 김우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한 영상이 광주시민은 물론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며 "전날 저녁 광주의 한 술집에서 (이 후보가) 전야제 뒷풀이에 참석해 '대통령 이재명'을 연호하는 모습이 잡힌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1980년 5월을 잊지 않기 위한 시작은 그 날의 희생을 잊지 않는 경건한 추모의 마음"이라며 "권력에 취해 광주시민, 나아가 이 땅의 민주주의 역사를 모독한 이 전 시장(후보)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실제 온라인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해당 영상에선 "이재명"을 외치는 구호가 연달아 나오다가 모임 참석자 일부에서 "대통령"이란 말도 나온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5·18전날 술자리도 문제인데 대통령 구호까지 외친 것은 심각하다"며 "민주당의 기강 해이"라는 지적도 하고 있다.

한편 이 후보측은 입장문을 통해 "이 후보는 5·18 전야제 뒤풀이에 잠시 인사차 방문했다"며 "남 후보가 팩트확인도 없이 대변인 성명에서 팬미팅이라고 했다가 이를 번복한 것은 네거티브 선거에 빠진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반박했다.

또한 당시 뒤풀이에 참석했다는 김후식 광주5·18부상자동지회장의 말을 빌려 "광주학살을 자행한 민정당 후예인 한국당 소속 후보로서 전야제는 커녕 5·18 기념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고 남 후보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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