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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파워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성남의 성공, 경기도로 확대하겠다"

조세일보 / 최동수 기자 | 2018.05.18 17:19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 프로필. (그래픽=변의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 프로필. (그래픽=변의정)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경기도는 그동안 민주당이 가장 어려워하는 지역 중 하나였다. 지난 1998년 새천년국민회의 시절 임창렬 경기지사를 당선시킨 이후 민주당이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지역이 바로 경기도다. 민주당은 이런 '난공불락'으로 평가받는 경기도에서의 승리를 위해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도지사 후보를 선택했고 민주당의 간절함으로 탄생한 인물이 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다.

성남시장을 연임했던 이 후보는 시장을 맡았던 기간동안 무상급식, 청년배당, 6700억 부채 상환 등 많은 정책적 시도를 성공시키며 큰 지지를 얻었고 이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있었던 대선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왔지만 문재인 당시 후보에 패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가장 강력한 대선 잠룡중 한명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후보는 성남시의 발전을 예시로 제안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도전장을 냈고 지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당시 59.56%의 압도적인 표차로 공식 후보가 됐다. 민주당 역시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이 후보를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하는 등 타 정치인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준 이 후보는 젊은 유권차 층의 지지를 크게 얻고 있으며 이런 친근함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도지사, 실천하는 도지사라는 콘셉트를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이 후보의 이런 공략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3일 한국리서치가 KBS·한국일보 의뢰로 발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차기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은 이재명 56.9%, 자유한국당 남경필 17%, 바른미래당 김영환 1.9%, 민중당 홍성규 0.6%, 정의당 이홍우 0.6% 등으로 나타났다.

타 후보의 모든 지지율을 합쳐도 이 후보의 지지율에는 못미치는 만큼 이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후보에게도 약점은 존재한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 역시 몇몇개의 아킬레스건을 공략하며 이 후보의 지지율을 떨어트리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논란이 됐던 이 후보 '형수 욕설 논란'을 다시 언급했고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다뤄지고 있다. 또 이 후보의 아내인 김혜경 씨가 거론된 '혜경궁 김씨' 사건은 이 후보가 수차례 해명을 했음에도 아직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으며 경찰에서 관련자들을 불러 수사중이다. 여기에 2004년 발생한 '음주운전' 사건은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의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 (사진=이재명 캠프 공보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 (사진=이재명 캠프 공보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공약으로 지난해 대선 경선에 이어 '이재명표 복지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성남시장을 지내며 '성남시 3대 무상복지사업'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실천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 예비후보가 성남시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성과를 냈고, 시민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기 때문에 성공 모델을 경기도로 확대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이번 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성남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던 것처럼 자신이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고 유권자들에게 현명한 선택을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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