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NSC N107 현장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프로젝트로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Toa Payoh) 지역에 총 길이 1.37km의 지하차도와 설비건물 등이 건설된다.
삼성물산은 6억 3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5000억원)에 이 공사를 따냈다. 이번 수주로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6800억원대 N106 구간에 이어 인접공구 2연속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 이달 착공에 돌입하며 준공 예정시기는 오는 2026년 11월이다.
공사 구간은 평소 교통량이 많아 공기 중 주변 교통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구간 내 설치된 100m 길이 고가도로 이설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했다.
삼성물산측은 "가격입찰에서 최저가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특화설계를 제안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