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향은 없을 듯
◆…중국 지린성에서 규모 5.7 지진 <사진: 기상청>
중국 동북부 지린(吉林)성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28일 신화통신은 중국 지진관측기관인 국가지진대망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1시 50분 지린성 쑹위안시 닝장구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인근의 창춘, 하얼빈 등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으며 일부 시민들이 지진에 놀라 잠에서 깨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천장에 걸린 전등이 심하게 흔들리고 선반에 있던 물건이 쏟아지는 등의 당시 영상도 전했다.
지진의 위치는 북위 45.27 동경 124.71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3km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우리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국내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