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276460221527646022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
31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3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6·13 지방선거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부터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추 위원장은 "지난 해 국민 여러분께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을 위해 문재인 정부를 만들어줬다"며 "문재인 정부는 평화가 곧 경제이고, 민생이며 평화가 곧 공존이고 번영이라는 생각으로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한반도 운전자론을 주창했을 때 보수언론과 보수야당은 비웃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평화의 봄'이 오는 길목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단단히 지켜내는 선거"라고 호소했다.
또 추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3가지 과제가 있다"며 "첫째 지방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방정부'를 세우는 것, 둘째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평화와 번영의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 셋째 '분권과 자치의 지방정부를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철이 되니 야당들이 견제론을 들고 나온다"며 "국민의 요구와 시대정신을 외면해 온 보수야당들에게 국민 여러분의 단호한 심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추 위원장은 "6월 8일, 9일 사전투표, 6월 13일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며 "여소야대 국회로 힘겨워하는 정부여당에게 한 석이라도 더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덧붙였다.
